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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가네 식구들’ 오현경-조성하-이태란-오만석-이윤지-한주완, 친절한 ‘커플샷’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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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재연 기자) 신바람을 몰고 올 ‘왕가네’ 커플들이 자신의 특별한 이름을 ‘셀프 자랑’해 화제다. 본방사수를 독려하는 깜찍한 이벤트다.
 
드디어 내일(31일) 대망의 포문을 여는 KBS 새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제작 (주)드림이앤엠)의 오현경-조성하, 이태란-오만석, 이윤지-한주완, 커플이 그 주인공. 톱클래스 제작진과 출연진의 합세로 ‘왕가의 귀환’이라는 기대작으로 알려진 ‘왕가네 식구들’. 친근하고 다정한 인물들의 자기소개가 그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 이윤지-한주완 / 드림이앤엠
‘왕가네 식구들’의 중심이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 갈 주말 커플들의 첫 번째 주자, 장녀 왕수박(오현경)과 맏사위 고민중(조성하) 커플의 모습. 잘나가는 사업가 고민중 덕분에 신데렐라의 삶을 살고 있는 왕수박답게 옷과 얼굴에서부터 귀티가 흐른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뿐. 남편 고민중의 사업이 쫄딱 망해 왕수박은 부모의 집에 얹혀사는 연어족이 되고 고민중은 톡톡한 처월드를 겪게 된다.
 
▲ 오현경-조성하 / 드림이앤엠
수수한 모습의 둘째 딸 왕호박(이태란)과 둘째 사위 허세달(오만석). 경제 활동이 전무후무한 장미족(장기미취업자) 남편 허세달 덕택에 억척스러운 짠순이가 되어버린 왕호박과 무모하리만치 당당한 허세가 쩌는 허세달. 티끌모아 내 집 마련이 꿈인 호박과 인생의 한방을 꿈꾸는 세달의 동상이몽은 드라마의 중요한 재미 포인트.
 
마지막 왕가네 셋째 딸 왕광박(이윤지)과 최상남(한주완) 커플. 젊은 커플답게 생기발랄하고 산뜻한 모습이다. 교사 생활 7년차 작가의 꿈을 위해 과감히 사표를 던진 캥거루족 왕광박. 그런 왕광박에게 끌리게 되는 최상남은 강직한 성격에 유머감각과 외모까지 갖춰 여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인물이다. 연애전무 왕광박과 연애박사 최상남의 알콩달콩 밀당 로맨스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 이태란-오만석 / 드림이앤엠
한 눈에 들어오는 등장인물들의 이름과 도움말까지 직접 소개한 호흡 척척 케미 솔솔 커플샷 은 첫방 본방사수를 하는 시청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기획됐다는 후문. 제작사 드림이앤엠 관계자는 “각기 다른 성격과 사연을 갖고 있는 인물들이 적재적소에 등장하며 재미를 더할 것이다”라며 “특히 이름에 등장인물의 성격을 부여하는 문영남 작가의 의도를 생각한다면 시청자들이 더 큰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다”라며 조언도 잊지 않았다.
 
‘왕가네 식구들’은 처월드, 연어족, 캥거루족, 삼포세대 등 2013년 가족을 대변하는 키워드를 담아내며 대한민국의 리얼한 가족 현실을 그려낼 ‘패밀리얼리즘’ 드라마. 주말 시청률의 여왕 문영남 작가와 유쾌한 재미의 연출력을 선보인 진형욱PD의 의기투합만으로도 ‘대박’ 입소문이 났다. 여기에 믿고 보는 국민 아빠엄마 나문희, 장용, 김해숙이 출격, 드라마의 깊이와 재미를 더한다.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왕가네 식구들’은 31일 토요일 저녁 7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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