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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배숙 대표, “잘한 것도 없는 민주당이 싹쓸이하고 있는 것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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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조배숙 민주평화당 대표는 6·13 지방선거 판세와 관련해 승리를 자신했다.

7일 조 대표는 서울 용산역 3층 회의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반도 평화 분위기와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로 불리한 조건이지만 선전하고 있다. 반 이상은 저희가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처음에 어려웠던 기초단체장 선거가 점점 상승세를 타고 막판 골든 크로스를 이룰 수 있는 지역이 몇 군데 있다”라며 이같티 말했다.

조 대표는 특히 “호남에서 바람이 불고 있다. 전북지사 임정엽 후보와 전남지사 민영삼 후보가 TV 토론 이후 상당히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저희가 정당 지지율은 전국적으로 한 자릿수지만 호남에 있어서는 거의 2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라고 자평했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조 대표는 “다만 우려되는 것은 잘한 것도 없는 민주당이 평화 분위기에 휩쓸려 싹쓸이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견제 장치가 망가지면 점점 오만해지고 결국 불행의 싹이 트게 된다”라고 지적했다.

그는 “경험적으로 싹쓸이는 엄청난 부작용을 초래하고 정권 실패의 씨앗이 된다. 민주주의가 건강하게 유지되려면 견제와 균형을 맞춰야 한다. 이것이 좋은 야당에게 투표해야 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조 대표는 또 “최근 민주당의 각종 탈법, 불법 선거 운동과 비리가 우후죽숙처럼 퍼져나오고 있다. 문제되는 후보들은 즉각 사퇴하고, 민주당은 대국민 사과해야 한다”라고 공세를 펼쳤다.

내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투표와 관련해서는 “지방선거는 대통령 선거나 국회의원 선거와 다르다.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거다. 13일 투표가 어려운 상황이면 꼭 투표해달라. 내 삶을 위해서 투표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투표는 정치 행위지만 근본을 따져보면 경제다. 한반도 평화 분위기에 휩쓸려서 정부의 경제 실패가 가려져 있다. 경제를 위해 내 삶에 투표해 달라”라고 호소했다.

한편 조 대표는 이날 기자간담회에 앞서 용산역 앞에서 당원들과 팻말을 들고 사전투표 캠페인을 진행했다.

조 대표는 “정당투표는 4번 민주평화당입니다”라고 시민들에게 인사하며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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