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6·13 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원희룡 후보가 “오는 2025년 열릴 예정인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를 제주에 유치하겠다”라는 공약을 내세웠다.
7일 보도자료에서 무소속 원희룡 후보는 “제37회 APEC 정상회의 및 각료회의의 한국 개최가 확정됐다. 지난 2005년 부산과 유치경쟁에서 탈락한 바 있지만 도민의 힘을 모아 제주유치에 반드시 성공하도록 하겠다”라고 주장했다.
원후보는 APEC 정상회의 개최시 직·간접적인 파급효과는 수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난 2005년 제주는 부산과 2차 투표까지 가는 경쟁에서 탈락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원 후보는 “APEC 제주 유치 범도민추진준비단을 올해 중 구성하고 내년에 공식 발족해 대대적인 유치 운동에 나서겠다”라며 “제주는 최고급 숙박시설을 갖추고 있는 만큼 정부의 추가 투자 없이도 개최가 가능하다”라고 강하게 주장했다.
APEC은 아시아 및 태평양 연안 국가 간의 경제협력을 목표로 설립된 국제기구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6/07 12:4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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