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중앙선관위원장 권순일이 6·13 지방선거 투표를 일주일 앞두고 국민들을 향해 투표 참여를 독려했다.
7일 낮 12시 권순일 중앙선거관리위원장(중앙선관위)은 중앙선관위 과천청사에서 ‘투표참여를 위해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했다.
이날 권 위원장은 “투표에 적극 참여해 우리 삶의 질을 우리 스스로 높여나가야 한다”라며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뜻이 정확히 반영되도록 투명하고 공정하게 투·개표를 관리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 위원장은 “어느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중요한 선거”라고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함과 동시에 “내일(8일)과 모레는 전국 351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사전투표를 실시하고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만 있으면 가까운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라는 말을 전했다.
이어 그는 “선관위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에서 ‘우리동네 공약지도’와 유권자 희망공약, 정당의 10대 공약, 자치단체장선거 후보자의 5대 공약도 볼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전용차량을 지원하고 휠체어 출입이 가능한 대형 기표대를 설치하는 등 투표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고 흠 없는 개표관리에도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며 “후보자의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따져보고 비교하여 진정 우리를 위해 봉사할 일꾼이 누구인지 선택해 달라”라고 덧붙였다.
이번 선거에서는 전국 2280개 선거구에서 총 4016명의 지역 일꾼을 뽑게 되며 이와 함께 12개 지역구에서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도 동시 시행된다.
6.13 지방선거 사전 투표는 8일(내일)과 9일 매일 아침 6시에서 저녁 6시까지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선관위 블로그에서 확인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