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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나라, ‘20년 째’ 남자친구 김도훈과 열애 중…“가족같은 사이, 우리 관계에 결혼이 딱히 큰 의미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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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배우 오나라가 20년간 연애 중인 남자친구와의 관계를 공개했다.

오나라는 최근 촬영한 화보를 통해 tvN 드라마 ‘나의 아저씨’에서와 또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강렬한 웨이브 헤어였던 드라마와 달리 자연스러운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은 드라마 속 ‘정희’가 아닌 배우 오나라의 모습을 그대로 보여줬다. 

오나라 / 우먼센스
오나라 / 우먼센스
오나라 / 우먼센스
오나라 / 우먼센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오나라는 20대 초반부터 사귄 남자친구와 20년째 이어가는 연애담을 털어놨다. “지금이라도 마음만 먹으면 결혼할 수 있다. 그러나 우리 관계에 결혼이 딱히 큰 의미가 없다고 생각한다”며 “이미 가족이나 다름없는 사이다. 결혼보다 앞으로 어떤 꿈을 꾸고 어떻게 함께 살아가느냐가 더 중요하다”며 연애관을 공개했다. 

오나라의 휴대폰에 ‘참치뱃살’이란 이름으로 저장된 그녀의 남자친구는 인터뷰 도중에도 ‘아담이(오나라의 애칭)’가 인터뷰를 잘 하고 있는지 걱정돼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배우 오나라의 나이는 40세로 뽀빠이 엔터테인먼트에 소속돼 있으며 1977년 10월생이다.

뮤지컬 김종욱 찾기의 오리지널 여주인공. 초연 이후에도 상당 기간 주인공 역을 맡았다. 이외에도 아이 러브 유, 싱글즈, 점점 등 대학로 로맨틱 코미디 뮤지컬의 주인공을 맡으며 '로코퀸'으로 불렸다.

원래 무용 전공(계원예술고등학교, 경희대학교 무용과)이라 춤을 굉장히 잘 춘다. 비음이 섞인 특이한 목소리도 잘 알려져 있다.

뮤지컬을 비롯해 연극, 드라마, 영화 등 많은 작품들로 연기 폭을 넓혀 왔으며 제25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영화부문 여자 우수연기상(2017), 제13회 한국뮤지컬대상 인기스타상(2007), 제1회 더 뮤지컬 어워즈 여자인기상(2007), 제12회 한국 뮤지컬대상 여우주연상(2006), 대구 국제 뮤지컬페스티벌 여우신인상(2006)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오나라는 최근 종영한 ‘나의 아저씨’에서 20년 간 한 남자를 사랑하는 ‘정희’역할로 차세대 신스틸러로 자리매김하며 시청자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나의 아저씨’ 이후 잠시 휴식기를 갖는 오나라는 ‘정희’ 캐릭터가 사랑받았던 만큼 다음 작품을 신중하게 고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나의 아저씨’가 제 인생 작품은 아니길 바란다. 좋은 작품을 만나 계속 인생작이 갱신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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