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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4등’, ‘충무로의 보석’ 박해준의 열연 돋보이는 화제작…“진정한 성장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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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한 영화상영프로그램에서 영화 ‘4등’을 상영하며 네티즌들의 이목을 모으고 있다.

지난 2016년 4월 13일 개봉을 알린 ‘4등’은 영화 ‘침묵’, ‘은교’ 등의 화제작에서 감독을 맡은 정지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개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정지우 감독은 지난 1999년 개봉한 영화 ‘해피 엔드’로 영화계에 입성했으며 ‘4등’으로 제 17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심사위원특별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4등’에는 탄탄한 연기력으로 충무로의 보석으로 자리매김한 박해준은 물론, 이항나, 정가람까지 출연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4등’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1등만 기억하는 잔인한 세상, 당신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4등이 뭐, 나쁜 건가요?”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대회만 나갔다 하면 4등을 벗어나지 못하는 수영 선수 준호

하지만 1등에 대한 집착을 버리지 못하는 ‘엄마’의 닦달에 새로운 수영 코치 ‘광수’를 만난다.

심드렁한 표정으로 ‘대회 1등은 물론, 대학까지 골라 가게 해주겠다’고 호언장담한 광수는 ‘엄마’에게 연습 기간 동안 수영장 출입금지 명령까지 내린다.

대회를 코앞에 두고도 연습은 커녕 항상 PC방 마우스나 소주잔을 손에 쥔 못 미더운 모습의 광수.

이래봬도 16년 전 아시아 신기록까지 달성한 국가대표 출신이다.

의심 반, 기대 반의 시간이 지나고, 드디어 수영 대회에 출전한 ‘준호’의 기록은 거의 1등!

1등과 0.02초 차이로 생에 첫 은메달을 목에 건다.

오랜만에 웃음소리가 떠나지 않는 ‘준호’네 집.

그런데 그때, 신이 난 동생 ‘기호’가 해맑게 질문을 던지는데...!

“정말 맞고 하니까 잘 한 거야? 예전에는 안 맞아서 맨날 4등 했던 거야, 형?”

동생의 말에 시퍼렇게 질린 얼굴처럼 멍투성이인 열두 살 ‘준호’의 몸.

준호는 좋아하는 수영을 계속할 수 있을까…?

영화 ‘4등’ 스틸 이미지
영화 ‘4등’ 스틸 이미지

개봉 후 해당 영화의 네티즌 평점은 8.55이며 기자·평론가 평점은 7.07로 높은 평점을 보이고 있다.

‘4등’을 관람한 관객들은 “결국 성공이라는건, 누군가의 간절함으로 이뤄지는것이아니라 본인 스스로가 간절해야 한다는 것”, “이 영화를 보고 좋아하는 것, 즐긴다는 것, 하지만 현실에서 살아간다는 것은 무엇인지를 생각해보게 되었다. 되묻고 또 되묻게 되는 이 시대의 우리에게 꼭 필요한 진정한 성장영화. 이런 영화가 만들어짐에 감사할 따름. 흥해라 4등!”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특히 점수 분포에 따르면 해당 영화를 가장 좋아하는 그룹으로는 ‘30대 여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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