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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미스 아메리카’ 캐러 먼드, 트럼프 ‘기후협약 탈퇴’ 비판 재조명…“나쁜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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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2018 미스 아메리카 대회 타이틀 수상자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기후 정책을 대차게 비판했다. 

지난 2017년 9월 미스 노스다코다의 캐러 먼드(23)는 뉴저지주 애틀랜틱 시티에서 열린 경염 대회에 출전해 50명의 경쟁 상대와 함께 무대 인터뷰에 나섰다. 

거기서 먼드는 미국을 파리 기후 협약으로부터 탈퇴시킨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잘못이라고 말했다.

먼드는 얼마 후 우승해 미스 아메리카 왕관의 새 주인이 됐다. 

무대 인터뷰 심사에서 장래의 챔피언은 “기후 변화가 실제 존재한다는 증거가 있으며 우리는 그에 관한 국제 테이블에  함께 자리해야 한다”면서 트럼프의 협약 철회는 “나쁜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미스 아메리카로 뽑힌 후에도 먼드는 자신의 입장을 고수했다. 그녀는 기자들에게 “던져진 질문에 다른 어떤 것보다도 진짜 답을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내 의견이 심사위원들의 의견과 다를 수 있다는 점에는 전혀 신경쓰지 않았다”고 말한 먼드는 “미스 아메리카는 자기 의견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현재 지구 기후에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도 알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18 미스 아메리카 대회에서 타이틀 수상자로 호명된 미스 노스다코다의 캐러 먼드 / 뉴시스

트럼프 대통령은 파리 기후 협약이 미국 경제에 나쁘다고 말했으며 지구 온난화는 가짜라고 되풀이 주장했다.

노스다코다 출신인 먼드는 아이비리그 브라운 대학 졸업생으로 로스쿨 진학을 앞두고 있다. 출신 주에서 미스 아메리카 타이틀을 따낸 첫 출전자인 먼드는 “우리 주의 최초 여성 주지사로 뽑히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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