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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식음료업계, 북미 정상회담 앞두고 특별 메뉴 출시…‘어떤 음식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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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북미 정상회담이 다가오면서 개최지인 싱가포르의 식음료업계도 활기를 띄고 있다.

6일 현지 방송 채널에 따르면 식품 업체들과 레스토랑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만남을 상징하는 다양한 메뉴를 내놓으며 ‘정상회담 특수’ 를 즐기고 있다는 소식이다.

싱가포르 음식점  ‘하모니 나시르막’은 북미 정상회담을 기념하기 위해 ‘트럼프-김치 나시르막(The Trump Kim-Chi Nasi lemak)’이라는 특별 메뉴를 출시했다. 

하모니 나시르막 측은 미국산 드라이 에이징 소고기와 한국과 북한의 음식인 김치를 이용해 이 메뉴를 만들었다며  “다가오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만남 화합에 대한 우리의 희망을 기념하기 위해 이 메뉴를 출시했다”라고 밝혔다.

‘트럼프-김 버거’ / 뉴시스
‘트럼프-김 버거’ / 뉴시스

또한 홉헤즈(Hopheads)라는 바는 ‘브로맨스’라는 별명의 칵테일을 출시했다.

이 칵테일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입술을 내밀고 있는 모습의 스티커가 꽂혀 나오며 두잔을 주문하면 두 사람이 입을 맞추는 모습을 연출할 수 있다.

호텔들도 정상회담 기간 동안 특별 메뉴를 내놓는 것으로 밝혀졌다.

로열 플라자 온 스콧(Royal Plaza on Scotts) 호텔은 6월 8일부터 15일까지 ‘트럼프-김 버거’를 판매한다.

이는 다진 닭고기와 김치로 패티를 만든 버거에 한국산 쌀로 만든 롤과 감자튀김을 곁들인 메뉴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한국의 맛을 내기 위해 꿀을 넣은 아이스티도 내놨다.

북미 정상회담 특별 메뉴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도 매우 뜨겁다.

하모니 나시르막 직원 제크 웬은 “새로운 메뉴를 출시한 이후 매출이 10% 가량 늘었다” 라며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반응은 매우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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