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트 스페이드, 자신의 아파트에서 사망…‘자살 추정?’

(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미국 패션 디자이너이자 사업가인 케이트 스페이드(55)가 사망했다.

5일(현지시간) AP통신은 케이트 스페이드가 자신의 뉴욕 아파트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고 보도했다.

뉴욕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20분께 가사도우미가 파크 애비뉴에 있는 아파트에서 스페이드가 목을 맨 채 죽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현재 자살로 추정하고 있지만, 경찰은 사망원인을 계속 조사중이다.

스페이드는 지난 1993년 남편인 앤디 스페이드와 함께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를 공동 창립했으며 핸드백과 각종 액세서리 컬렉션으로 시작해 기능성 제품들로 유명해졌다.

이후 이들 부부는 케이트 스페이드를 2007년 패션브랜드 니만 마커스에 팔고, 회사를 떠났다.

현재 케이트 스페이드는 태피스트리가 소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