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추신수, “올스타가 된다면 굉장하겠지만, 그러지 않더라도 괜찮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추신수(36)가 올스타 경력이 없는 텍사스 레인저스 선수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닷컴은 그간 뛰어난 성적을 냈음에도 불구하고 올스타전에 나서지 못한 선수들을 팀별로 한 명씩 꼽았다. 텍사스 선수 중에서는 추신수가 선택을 받았다.

MLB닷컴은 “추신수는 지난달 27일 메모리얼데이 주간에 끝내기 홈런을 때려내 아시아 출신 빅리그 선수 중 최다 홈런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추신수는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훨씬 더 오랜 기간 동안 무척 잘해줬다”라고 평가했다.

2005년부터 빅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는 추신수는 통산 138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7 177홈런 68타점 807득점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에는 59경기에서 타율 0.266 9홈런 24타점 35득점에 출루율 0.367, 장타율 0.441로 꾸준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추신수는 4월27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끝내기 홈런을 쳐내 아시아 출신 빅리그 선수 최다 홈런 기록을 갈아치웠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이런 추신수를 두고 MLB닷컴은 2일에도 “추신수가 한 번도 올스타전에 뛰지 않았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올 시즌 주로 지명타자로 출장한 추신수는 올해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올스타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올해에도 올스타전에 나서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올해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올스타 후보에는 성공적으로 투타 겸업을 이어가며 화제를 몰고다니는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를 비롯해 지안카를로 스탠튼(뉴욕 양키스), J D 마르티네스(보스턴 레드삭스) 등 쟁쟁한 후보들이 즐비하다.

지난 2일 추신수는 “올스타로 선정되는 것은 굉장한 경험일 것이다. 모두가 올스타전에서 뛰고 싶어한다. 그것은 팬들이 선택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올스타에 대해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매 경기 집중할 것이다. 올스타가 된다면 굉장하겠지만, 그러지 않더라도 괜찮다”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