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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은, 무용계 아카데미상 수상…강수진-김주원 이어 여성무용수로는 세 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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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은지 기자) 프랑스 파리 오페라 발레(BOP) 제1무용수 박세은이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으로 통하는 ‘브누아 드 라 당스(Benois de la Danse)’에서 최고 여성무용수상을 받았다. 

조지 발란신이 창작한 ‘주얼(Jewels)’ 3부작 중 ‘다이아몬드’ 연기로 5일(현지시간) 러시아 모스크바 볼쇼이 극장에서 열린 이 시상식에서 이 같은 영광을 차지했다. 

‘춤의 영예’라는 뜻의 브누아 드 라 당스는 발레 개혁자 장 조르주 노베르(1727~1810)를 기리기 위한 상이다. 국제무용협회 러시아 본부가 1991년 제정했다. 세계 단체들이 공연한 작품이 심사대상이다. 

박세은 무용계 아카데미상 수상 / MBC 뉴스
박세은 무용계 아카데미상 수상 / MBC 뉴스 캡처

박세은은 한국 무용수 중 네 번째 수상자다. 발레리나 강수진 국립발레단 단장 겸 예술감독(1999), 발레리나 김주원(2006)에 이어 여성무용수로는 세 번째다. 러시아 마린스키 발레단 수석무용수인 김기민이 2016년 한국 발레리노는 처음으로 이 상을 받았다. 

박세은은 2011년 세계 정상급 프랑스 파리 오페라 발레 준단원으로 입단했다. 1671년 설립돼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국립 발레단으로 통한다. 

2012년 6월 정단원이 됐고 6개월여 만에 코리페로 승급하고 다시 10개월만에 쉬제로 승급하는 등 괄목한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2014년 말 발레 ‘라 수르스(La Source)’에서 주인공 ‘나일라’를 연기하며 주역으로 나섰다. 2017년 1월부터 제1무용수로 통하는 프르미에르 당쇠즈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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