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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 새마을금고 강도, 검은색 모자-마스크 쓴 채 흉기로 위협…‘범행까지 2분도 안 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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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경북 영천시 작산동 영천 새마을금고 영남점에 흉기를 들고 침입한 남성이 붙잡혔다.

5일 영천경찰서는 영천 새마을금고 영남점에 침입해 2000만 원을 훔쳐 달아난 A씨를 사건 발생 6시간25분 만에 대구시 동구에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후 1시35분께 영천시 작산동 영천새마을금고 영남점에 검은색 모자와 마스트를 쓴 채 흉기(과도)로 직원들을 위협 후 현금 2000여만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은행에 침입한 A씨는 흉기로 직원들을 위협 후 “돈을 자루에 담아라”라고 요구한 뒤 돈을 빼앗아 달아났다.

도난당한 2000만원은 은행 창구(직원 데스크)에 있던 돈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가 은행에 침입해 돈을 훔치기까지 2분이 채 걸리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범행 후 영천시장 방향으로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영천 새마을금고 / 뉴시스
영천 새마을금고 / 뉴시스

A씨의 범행 당시 새마을금고 안에는 직원 2명만 근무를 하고 있었으며 청원경찰은 상주하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건 발생후 폐쇄회로(CC)TV 등 분석을 통해 범행 의심 차량을 발견 후 추적했다.

이후 경찰은 사건 발생 6시간25분만인 오후 8시께 대구에 있는 A씨의 집에서 붙잡았다. 또한 A씨가 훔친 돈의 일부를 회수했다. 

특히 경찰은 A씨가 개인 채무문제로 인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보고 있다. 또 A씨는 평소 업무 차 영천에 자주 왔다갔다 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현재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CCTV 등을 분석 후 추적해 집에 숨어 있던 A씨를 붙잡았다”며 “A씨는 범행 후 차를 이용해 돌다가 저녁에 대구로 넘어왔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A씨의 단독범행인 것으로 보여진다. 정확한 범행동기 등은 A씨를 상대로 조사를 해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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