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영화 ‘쇼생크 탈출’이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에 올라 화제다.
1995년 첫 개봉한 영화 ‘쇼생크 탈출’은 촉망받던 은행 부지점장 앤디(팀 로빈슨)가 아내와 그 애인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받아 쇼생크 교도소에 수감되며 이야기가 전개된다.
강력범들이 수감된 교도소에 적응을 못하던 앤디는 교도소 내 모든 물건을 구해주는 레드(모건 프리먼)와 친해지며 적응하려 하지만 악질 재소자에 걸려 험한 꼴을 당하고 만다.
그러던 어느 날, 앤디는 간수장의 세금 면제를 도와주며 간수들의 비공식 회계사로 일하게 되고 마침내 소장의 검은 돈까지 관래해주게 된다.
덕분에 교도소 내 도서관을 열게 될 무렵, 신참내기 토미(길 벨로우스)로부터 앤디의 무죄를 입증할 기회를 얻지만 노튼 소장은 앤디를 독방에 가두고 토미를 무참히 죽여버린다.
개봉 당시 ‘쇼생크 탈출’은 ‘제6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남우주연상, 각색상, 촬영상, 음향상, 편집상, 음악상의 7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는 기염을 토했다.
하지만 당시 아카데미 심사위원회가 ‘포레스트 검프’, ‘라이온 킹’, ‘펄프 픽션’ 등의 작품에 손을 들어주며 ‘쇼생크 탈출’은 무관의 제왕으로 남고 말았다.
이로 인해 ‘쇼생크 탈출’에는 ‘아카데미가 놓친 최고의 영화’라는 타이틀이 붙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