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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월드컵 기간 중 러시아 방문…푸틴과 정상회담 ‘F조 조별리그 2차전 찾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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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018 러시아월드컵 기간 중인 21~23일 러시아를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9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 축구대표팀의 경기도 관전할 전망이다.

러시아 일간 이즈베스티야와 인테르팍스 통신 등은 5일(현지시간) “문 대통령이 월드컵 기간에 러시아를 찾아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것”이라며 이렇게 전했다.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지난 4월 문 대통령과 통화에서 월드컵이 열리는 6월 국빈자격으로 러시아를 방문해달라고 요청했다. 월드컵은 14일부터 7월15일까지 열린다.

문 대통령은 현지시간 23일 오후 6시 로스토프나도누에서 열리는 한국과 멕시코의 월드컵 F조 조별리그 2차전을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푸틴 대통령의 공동 관전 여부는 미정이다.

문재인 대통령 / 뉴시스
문재인 대통령 / 뉴시스

대통령의 해외 순방 등 주요 일정은 엠바고, 즉 보도시점 유예 조치를 취하지만 이번 일정은 러시아 언론을 통해 먼저 공개됐다.

우리가 개최국이었던 2002 한일월드컵을 제외하고 역대 월드컵에서 대통령이 한국 경기를 찾아 응원한 적은 없다.

2002 한일월드컵에서는 김대중 대통령이 총 5차례 경기장을 찾았다.6월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세네갈-프랑스의 개막전, 4일 부산아시아드경기장에서 열린 한국-폴란드의 D조 조별리그 1차전, 22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스페인의 8강전, 2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독일의 4강전을 관전했다.

마지막으로 30일 브라질-독일의 결승전이 열린 일본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을 찾았다. 아키히토 일본 천황, 고이즈미 일본 총리, 요하네스 라우 독일 대통령, 게르하르트 슈뢰더 독일 총리,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 등과 함께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F조에서 스웨덴, 멕시코, 독일과 토너먼트 진출을 다툰다. 멕시코와 2차전은 16강 진출 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분수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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