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민주평화당이 6·13 지방선거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하는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와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 간 딘일화 논의에 대해 비판했다.
5일 논평에서 최경환 대변인은 “1등 후보를 이기자고 2, 3등이 단일화하자는 것은 서울시민에 대한 모독”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안 후보와 김 후보가 직접 만나 단일화하자고 나선 것은 희대의 코미디다. 선거사에 기록될 만한 일”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또 최 대변인은 “안 후보는 정치공학에서 비롯된 기계적 단일화라는 자신의 특기를 살려 이번에도 여러모로 새 정치의 역사를 계속 써 내려가고 있다. 익히 잘 알려져 있듯이 무슨 수를 써서라도 이겨야겠다는 것이 안 후보의 정치스타일”이라고 지적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지난 국민의당 분당 사태에도 당내 반대는 무시하고 온갖 불법과 꼼수로 관철해냈듯이 이번에도 마찬가지”라고 꼬집으며 “서울시민은 고만고만한 두 후보의 단일화에는 관심이 없다. 알맹이 없는 단일화 쇼에 목매기보다 정직하게 민생에 집중해 서울시민의 선택을 받길 촉구한다”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6/05 13:2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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