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고영욱이 위치추적 전자장치(이하 전자발찌)를 벗는다는 소식이 알려진 가운데 여론은 여전히 싸늘하기만 하다.
5일 SBS 보도에 따르면 고영욱은 오는 7월부로 3년간의 기한이 만료된다.
고영욱은 지난 2013년 미성년자 3명을 성폭행 및 성추행한 혐의로 징역 2년 6개월의 실형과 신상정보 공개·고지 5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년 형 등을 선고받았다. 이에 그해 12월부터 전자발찌를 착용했다.
2015년 7월 만기 출소한 이후 고영욱의 위치 및 이동 경로는 실시간으로 법무부 중앙관제센터에 전달, 기록돼왔다.
그는 해당 사건으로 ‘연예인 전자발찌 1호’라는 불명예를 얻었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영욱은 평생 티비에 나오지 말길. 어느 방송국이 성범죄자를 티비에 쓰냐”, “소름돋네 ㅋㅋㅋ 자유의몸 이란다 ㅋㅋㅋ”, “사람들 마음속에는 평생 전자발찌 찬 놈일텐데 뭘”, “설마 나오는건아니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영욱이 전자발찌를 벗어도 지역별 성범죄자 정보가 제공되는 ‘성범죄자 알림e’를 통해 약 2년간 더 그의 신상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6/05 12:23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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