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태진아의 남다른 아내 사랑이 눈길을 끈다.
지난달 27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에는 사랑꾼 면모를 드러낸 태진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태진아는 “연예계 소문난 사랑꾼이다. 아내를 회장님이라 부르신다고 들었다”는 MC 신동엽의 말에 “중전마마라 부른다. 마마”라고 답했다.
이어 태진아는 “다시 태어나도 지금의 아내와 결혼할 거냐”는 질문에 “그걸 말이라고 하냐. 몇 번을 다시 태어나도 100번을 옥경이와 결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태진아는 아내와의 러브스토리에 대해 “가장 바닥에 있었을 때 만났다. 미국에 있을 때 우리나라 돈으로 전재산이 15만 원밖에 없었다”며 “내세울 게 없으니 할 말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때 비행기 표 살 돈이 없어 장례를 못 갔다”며 “동생이 장례 사진을 보내줘서 그걸 보여주며 엉엉 울었는데 이를 보던 아내가 ‘걱정마라. 이제 내가 챙겨주겠다’고 했다”고 전하며 아내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1953년생인 태진아의 나이는 66세.
태진아는 지난 1981년 미국에서 아내 이옥형 씨와 결혼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6/05 11:30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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