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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근황]김생민, ‘성추행 미투논란’ 이후 광고 위약금 無 ‘이유는?’…광고계 “계약서 상 ‘마약·사기 등 죄로 형사상 징역형’이 아니기 때문”

  • 장영권 기자
  • 승인 2018.06.0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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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권 기자] MC 김생민(45)을 향한 '성추행 미투' 폭로가 터져나오고 김생민이 이를 인정, 사과함에 따라 김생민은 연예계에서 사실상 퇴출된 상태에서 그가 고스란히 감내해야할 광고 위약금 문제에 대중들의 시선이 쏠렸었다.

그러나 김생민은 광고 위약금으로 금전적 타격을 받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한 광고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단발성 위주 계약이었다. 논란이 일었을 때 이미 계약이 끝난 광고도 있었다. 위약금은 ‘법정 구속일 경우’란 단서가 있어 사회적 물의만으로 위약금까지 가긴 쉽지 않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해당 논란은 10년 전 일이다. 단발성 광고 계약은 디테일하게 계약 사항을 다루지 않기에 위약금에서 보다 자유로웠을 것”이라고 전했다.

광고 계약을 체결할 경우 ‘‘병’은 사회적 물의(마약·사기 등 죄로 형사상 징역형(집행유예 포함))를 일으키거나 ‘갑’의 명예를 훼손하는 언행 등으로 ‘갑’의 상품 및 기업 이미지에 손상을 가하지 않도록 한다는 내용으로 명시돼 있어 이 경우에는 해당하지 않는다’고 명시돼 있다는 것.

김생민 / 서울, 정송이 기자
김생민 / 서울, 정송이 기자

김생민은 ‘성추행 미투논란’ 전 KBS 2TV '김생민의 영수증' '연예가중계', MBC TV '출발! 비디오여행' '전지적 참견 시점', SBS TV 'TV동물농장', MBN '오늘 쉴래요?' 등 7개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했다. 여기에 MTN '김생민의 비즈정보쇼', YTN '원 포인트 생활상식', EBS '호모 이코노미쿠스 시즌2'(예정) 등에도 출연하고 있었다.

그간 그가 보여준 방송에서의 성실하고 젠틀한 모습에 촬영한 광고만도 10여개가 넘었던 상황.

특히 시청자들은 '김생민 미투'를 어떤 미투보다 충격적으로 받아들였다. 김생민이 최근 전성기를 누릴 수 있었던 이유가 성실하고 건실한 이미지 덕분이었기 때문이다. 또 대중은 그간 김생민이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보여준 베테랑 연예인같지 않은 수줍은 모습에 지지를 보내왔기에 '김생민 쇼크'에 더 크게 배신감을 느꼈다. 

게다가 김생민이 성추행뿐 아니라 피해자인 방송 스태프 A를 일종의 '연예인 권력'으로 찍어내렸다는 주장이 나오면서 그를 향한 실망은 분노로도 번졌다. 미투가 저격하고 있는 게 권력형 성추행이기에 김생민이 지금껏 만들어온 '겸손하고 착한' 이미지는 더이상 회복할 수 없게 됐다.

당시 김생민은 소속사 SM C&C를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실망시켜 드려 정말 죄송하다. 10년 전, 출연 중이었던 프로그램의 회식 자리에서 잘못된 행동을 했다"고 인정했다. "그 당시, 상대방이 상처를 받았다고 인지하지 못했고 최근에서야 피해 사실을 전해 듣게 됐다"며 "너무 많이 늦었다는 것을 알지만 그 분을 직접 만나 뵙고 과거 부끄럽고, 부족했던 제 자신의 행동에 대해 머리 숙여 진심으로 사죄 드렸다"고 전하며 사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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