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샤이니(SHINee) 종현은 영원히 샤이니(SHINee) 멤버로 함께 할 것이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SHINee’s Back’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최근에 가슴아픈 일이 있었다”는 윤종신의 말에 온유, 키, 민호, 태민은 힘겹게 종현에 대해 입을 열었다.
태민은 “솔로로 활동하는 것에 욕심이 나다가 ‘멤버들이 진짜 좋구나’라고 깨달았을 때 이런 일이 있었다”고 눈물을 보였다.
키는 종현이 떠난 이후 멤버들 모두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상담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슬픔을 이용한다는 악플에 대해 “진짜 괜찮은 것이 아니라 이골이 나니 괜찮게 넘겨지는 것이다”라고 말해 쓸쓸함을 남겼다.
민호는 “무대에 항상 종현이 함께한다는 생각으로 지켜봐달라. 다 괜찮은건 아니지만 저희가 열심히 활동하려고 하니 예쁘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샤이니는 네 번째 미니앨범 ‘Odd’ 수록곡 ‘재연 (An Encore)’을 부르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지난 2015년 5월 발매된 ‘재연’은 故 종현의 목소리가 함께했던 곡.
네사람이 진심을 다해 부른 ‘재연’은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종현은 지난해 12월 18일 28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한편, 샤이니는 지난달 28일 타이틀곡 ‘데리러 가’가 포함된 정규 6집 첫 번째 앨범 ‘The Story of Light’를 발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