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채용비리 의혹을 받는 함영주 KEB하나은행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됨에 따라 하나은행은 일단 한시름 놓게됐다. 그러나 검찰의 기소 과정 등이 남아있어 여전히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는 모습이다.
2일 서울서부지법은 검찰의 구속영장이 청구된 함 행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영장 기각 결정을 내렸다. 함 행장은 채용비리 의혹이 불거진 2013~16년 하나은행 신입사원 채용 과정에서 업무방해 및 남녀고용평등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하나은행은 지난달 30일 함 행장에 대한 구속영장이 청구되자 일단 법원의 판단을 지켜보겠다고 했지만, 내심 현직 행장 구속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질지도 모른다는 우려감이 컸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6/05 08:46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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