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권미성 기자) 이매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5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매리가 오르며 이목을 끈다.
이매리는 자신이 8년 전 드라마에 출연했던 때와 지금의 환경이 별반 다를게 없다며 한숨 쉬었다.
이매리는 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 촬영을 위해 고전무용인 오고무를 배웠다.
두달 뒤 촬영에 들어간다는 말에 매일 훈련에 매진한 그. 하지만 두달이 지나면 다시 두달 뒤, 또 다시 두달 뒤. 타이틀 롤 촬영이 계속 미뤄졌다. 연습을 미룰 수도 없는 노릇. 결국 이매리의 어깨가 파열됐고, 무릎에는 물이 찼다.
무용 레슨비도 자비 부담에다 치료비 보상을 받을 수도 없었다.
이매리는 사람을 사람이 아닌 도구로만 보는 드라마 제작 환경 탓이라고 말했다. 도구, 수단으로만 보는 배우나 스태프가 이의제기라도 하면 “피곤한 사람”이라며 작업 환경에서 배제시키는 일도 부지기수라고 했다.
이매리는 이제 드라마를 하면서 경험한 나쁜 기억은 잊고 싶다며 “좋은 작품들을 하면서 좋은 기억들로 그 나쁜 기억을 잊고 싶다. 다시 방송활동을 부지런히 하는 것이 내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6/05 00:41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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