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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주식대차 및 공매도 주문 적정성 점검…검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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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금융감독원이 골드만삭스증권 서울지점의 공매도 미결제사고에 대한 검사에 착수한다.

금감원은 오는 15일까지 8영업일 동안 골드만삭스증권회사 서울지점을 대상으로 검사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지난달 30일 골드만삭스증권 서울지점에서 발생한 공매도 미결제 사고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당시 런던에 위치한 골드만삭스 자회사인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에서 주식 공매도 주문을 위탁받아 체결하는 과정에서, 20개 종목 결제가 이행되지 못했다. 

뉴시스 제공
뉴시스 제공

금감원은 구체적인 주문 주식수와 매도금액은 확인 중이라면서도 그 규모를 약 138만7967주(약 60억원)로 추정했다. 

이번 사건은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이 일부 주식에 대해 주식대차가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공매도 주문을 하면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은 미결제된 20개 종목 중 19개 종목을 지난 1일 매수했다. 1개 종목은 4일 차입해 결제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에 금감원은 “주식대차 및 공매도 주문의 적정성을 점검하고 위탁자인 골드만삭스 인터내셔널의 주식 공매도 경위에 대해서도 확인할 것”이라며 “주식결제 이행과정에 대해서는 한국거래소와 공동으로 계속 모니터링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8영업일 동안 진행되지만 필요 시 연장한다. 검사인원은 팀장 1명을 포함 4명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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