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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6·13지방선거 사전투표 참여…‘북미정상회담-싱가포르행과 무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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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8일 6·13지방선거 사전투표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청와대가 4일 밝혔다.
 
4일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현안브리핑에서 “문 대통령과 임종석 비서실장, 장하성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등 3실장을 비롯해 청와대 행정관 다수가 사전 투표에 참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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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겸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의 사전 투표는 싱가포르와 무관한 것으로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의 합류를 위한 것이 아니겠느냐는 관측에 선을 그었다.
 
이러한 관측이 나오는 이유는 6.12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에 문재인 대통령이 참여할 경우, 6.13 지방선거 투표에 참여하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싱가포르에 갈 가능성을 염두해 두고 사전투표를 하려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 것이다.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6월 8일부터 9일까지 이틀간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6.12 싱가포르 북미정상회담과는 약 사흘 정도 간격이 있다.
 
이번 사전투표는 선거일 현재 19세 이상인 국민(1999.6.14. 이전 출생)이라면 누구든 가능하다.

투표를 위해서는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 기타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사진이 첨부된 신분증명서가 필요하다.
 
한편, 강경화 외교장관은 12일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을 일주일여 앞두고 미국과 싱가포르 외교장관들과 잇단 전화통화를 갖고 북미정상회담의 진전 상황을 공유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강 장관은 4일 오전 8시부터 15분 동안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과 전화협의를 갖고 북한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의 트럼프 대통령 예방 등 북미 정상회담 진전 상황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성공적인 북미회담을 위한 추진방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두 장관은 북미 정상회담까지 남은 기간은 물론, 정상회담 이후에도 한미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완전한 비핵화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방안을 지속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통화는 지난 북미 간 고위급 뉴욕접촉 직후 양 장관 간 전화통화의 후속협의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한미 양국은 북미 정상회담의 성공을 위해 앞으로도 계속 각 급에서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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