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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만만’ 이유경 전문의 “스승님이 초음파하며 눈물…죽는구나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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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4일 방송된 KBS2 ‘여유만만’에서는 이유경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가 출연했다.

이유경 전문의는 11년 전에 유방암 판정을 받았었다.

KBS2 ‘여유만만’ 방송 캡처
KBS2 ‘여유만만’ 방송 캡처

이유경 전문의는 “2007년 ct 촬영 시 폐부위의 반점이 발견됐다. 저는 공부를 했기 때문에 폐에 이게 뭘까 밤새 고민하다가 새벽에 스승에게 전화를 해 유방 초음파를 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새벽에 당장 내려와라 해서 검사를 받는데 갑자기 선생님 눈에서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그 순간 제가 직감을 했다. 유방암이구나. 나는 이제 죽는구나 생각했다. 당시 너무너무 무서웠다”고 말했다.

또 “진단을 해주는 게 제 직업인데 암 진단을 받고보니 죽음이라는 게 눈앞에 이렇게 오는구나. 주변에 사랑하는 사람들을 두고 어떻게 떠나야하나 많은 생각을 하게 되더라”라고 말했다.

KBS2 ‘여유만만’은 월~금 오전 9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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