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노을 기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의 김경문 감독이 사령탑 자리에서 물러났다.
NC는 3일 “선수단 체제를 개편한다. 유영준 단장을 감독 대행으로 정해 남은 시즌을 치른다. 단장 대행은 김종문 미디어홍보팀장이 맡는다”고 밝혔다.
김경문 감독은 구단의 고문으로서 호칭과 예우를 받는다. 2011년 8월 NC 창단 감독으로 부임, 지난 7년간 신구세대의 조화, 무명선수의 과감한 발탁 등으로 NC를 성장시키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황순현 대표는 “김 감독님 덕분에 신생팀이 이 자리까지 오를 수 있었다. 감독님이 그 동안 보여준 헌신과 열정, 노력에 감사드린다. 과감한 혁신 작업으로 팬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NC는 창단 후 7년간 강팀의 면모를 보여주며 수많은 명승부를 펼쳤다.
그러나 올해 투타에서 모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최하위에 머물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6/04 01:5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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