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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김태호, 대변인간 설전으로 화제 #진주의료원 #무상급식 #포퓰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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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이정범 기자)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이틀째인 1일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후보와 자유한국당 김태호 경남도지사 후보의 대변인 간에 설전이 이어졌다.
  
먼저 포문을 연 쪽은 김경수 후보 측의 제윤경(국회의원) 대변인이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제 대변인은 이날 오전 ‘철학과 소신 없이는 진실함이 배어 나올 수 없다’ 제목의 논평에서 “경남이 발전되지 않고 위기에 처한 근본적 이유는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에게 있다”면서 “그런데도 자유한국당은 정책 실패에 대한 반성은 없고 억지 궤변과 변명에만 급급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가장 대표적인 실패 정책은 무상급식 지원 중단으로, 홍준표 전 도지사가 무상급식 예산지원 중단을 선언하면서 ‘무상급식은 좌파의 포퓰리즘’이라고 했다. 이는 아직도 경남도민의 가슴에 아픔으로 남아 있다”면서 “그런데도 김태호 후보는 무상급식을 도입하겠다고 하는데, 공약발표 전에 사과가 먼저다”고 지적했다.
 
제 대변인은 또 “홍준표 전 도지사가 진주의료원을 폐쇄한 것은 명백히 잘못된 결정이었다”며 “공공병원은 민간병원과 달리 흑자만을 최우선으로 하지 않아야 한다는 점은 공공 의료정책의 기본”이라고 충고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그러면서 “변하지 않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소속 정당 대표의 잘못에는 한마디도 못 하는 김태호 후보를 믿기에 경남 도민은 너무나 불안하다”면서 “정치적 철학과 소신 없는 정책에는 진실함이 배어 나올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맞서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 측 윤한홍(국회의원) 대변인은 이날 오후 ‘김경수 후보는 그렇게 자신이 없나? 김경수 후보는 김태호가 두렵나?’ 제목의 논평에서 강하게 반격했다.
 
윤 대변인은 먼저,“"입만 열면 ‘홍준표 홍준표’ 하니, 김경수 후보는 아직 2014년 도지사 선거를 하고 있는가"라며 "경남을 더 잘 알고, 도지사를 더 잘할 김태호가 버겁다는 고백으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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