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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가 좋다’ 사랑하는 딸이 사라졌다, 홍콩판 테이큰…영화 ‘파라독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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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박한울 기자) 2일 ‘영화가 좋다’에서는 오는 6월 21일 개봉하는 영화 ‘파라독스’가 소개됐다.

딸이 사라졌다.

홍콩 경찰 리는 실종된 딸 윙지를 찾아 태국으로 향한다. 

KBS ‘영화가 좋다’ 방송 캡처
KBS ‘영화가 좋다’ 방송 캡처

 
태국 계 중국인 경찰 초이 킷은 리가 수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누군가 납치된 윙지의 모습이 포착된 짧은 영상을 경찰청 홈페이지에 실수로 올렸다 삭제하는 일이 발생하고, 초이 킷과 그의 동료 형사 탁은 영상을 올린 사람을 찾아내는 데 성공하지만, 미처 손쓸 틈도 없이 증거는 사라지고 만다. 

두 사람은 끈질기게 범인을 추적하며 진실에 한 발짝 다가서지만 생각보다 훨씬 복잡한 이 사건의 배후는 결코 호락호락한 상대가 아니다. 
  

얼핏 보면 <테이큰>과 줄거리가 비슷해 보이지만, 예상치 못한 전혀 다른 결말로 관객을 몰아간다는 점에서 <테이큰>과는 분명 차이가 있다. 
 
정통 액션 스릴러물로 정교한 짜임새가 돋보이는 액션 장면을 감상하다 보면, <테이큰>만큼 혹은 그 이상의 만족감을 줄 것이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KBS ‘영화가 좋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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