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일본 언론인 초청 ‘팸투어’ 개최…‘롯데자이언츠 경기’ 관람

(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부산시는 에어부산·부산관광공사 공동으로 1일부터 2박 3일간 일본 수도권 일간지와 잡지, 인기 온라인 매체 집필자 등 5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특색있는 부산의 매력을 심도 있게 홍보해 일본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기자단 팸투어를 통해 롯데자이언츠 야구경기와 한방체험, 부산의 핫프레이스를 소개할 계획이다.

이번 공동 팸투어는 부산시 직원들이 가이드로 동참하면서 일본인 관광객이 선호하는 관광일정을 마련해 찾아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들 팸투어단은 부산타워 미디어파서드 등 일본인들이 즐겨 찾는 용두산공원을 시작으로 부산의 특색있는 응원을 펼치는 롯데자이언츠의 야구경기와 응원 풍경을 일본인 한국프로야구 전문 해설자 무로이 마사야씨의 해설을 곁들여 관람하고, 한방체험과 부산의 ‘면 요리’ 등 맛집을 취재해 일본의 각 매체에 홍보할 예정이다.

최근 남북정상회담에서 주목 받은 평양냉면을 감안해 부산의 다양한 면요리를 맛보고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 든 일본인들의 건강을 위해 한방의학을 체험하는 시간도 갖는다.

 
특히 한국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한국프로야구해설자 무로이 마사야 씨가 이 번 팸투어에 동참해 롯데자이언츠의 야구경기를 관람하면서 사직운동장만의 독특한 응원풍경을 체험하고 함께 응원을 즐기는 이색 팸투어도 펼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는 짧은 기간에 스포츠와 한방·맛집 등 각 분야별로 일본 현지의 전문 언론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별로 언론인들을 초청해 부산의 관광 진면목을 제대로 보여주며 홍보를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