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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장마철 앞두고 전국 하천서 쓰레기 정화활동 ‘드론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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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환경부가 장마철을 앞두고 전국 하천에서 쓰레기 정화활동을 펼친다.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장마철을 앞두고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유역(지방)환경청과 함께 6월 1일 전국 하천 6곳에서 쓰레기 정화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화활동은 일반적인 쓰레기뿐만 아니라 수중 생태계에도 나쁜 영향을 일으키는 폐플라스틱 등을 수거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천 주변 또는 수중에 버려지는 폐비닐, 폐어망 등 플라스틱 성분으로 만들어지는 쓰레기는 하천이나 호수를 오염시킨다. 또한, 하천을 거쳐 바다로 흘러가 해양오염을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

정화활동은 한강유역환경청, 낙동강유역환경청, 금강유역환경청, 영산강유역환경청, 대구지방환경청, 새만금지방환경청 등이 주관한다.  

또한, 해당지역 지자체 및 민간단체, 군장병 등 총 1,000여 명이 참가해 하천 쓰레기를 수거할 예정이다.

환경부 홈페이지
환경부 홈페이지

특히, 낙동강유역환경청은 6월 1일 오후 2시부터 창녕군 남지체육공원 인근 낙동강 수변 지역과 계성천 상류 지역에서 대대적인 민관합동 정화활동을 펼친다.

낙동강은 본류 전체가 상수원으로 이용되고 있어 이번 하천 정화활동의 의미가 큰 지역이다.

낙동강 하천 정화활동에는 낙동강유역환경청을 비롯해 경상남도, 창녕군,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환경보전협회, 경남환경연합 등 13개 단체의 500여 명이 참여한다.

아울러, 김은경 환경부 장관이 낙동강 하천 정화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낙동강 하천 정화활동은 수변·수상·수중에서 입체적으로 쓰레기를 수거한다. 드론 2대, 고무보트 4대, 민간 잠수사 20명, 집게차 1대 등 전문 인력·장비도 함께 투입된다.

접근이 어려운 쓰레기는 드론으로 위치를 확인한 후 선박과 보트를 투입하여 수거한다. 

물속에 방치된 폐타이어, 어망 등 수중 쓰레기는 해병대전우회 경남연합회 소속 20여 명의 잠수부가 수거한다. 하천변의 폐가전제품 등 대형쓰레기 수거에는 집게차가 쓰인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을 ‘무인항공기(이하 드론)’로 감시하는 ‘드론 환경감시단 출범식’도 함께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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