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득남’ 우효광, 준비된 아빠 “첫키스는 추자현이 먼저”

(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득남 소식으로 화제인 가운데 두 사람의 첫키스 추억이 이목을 모은다.

지난 3월 19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아침을 준비하는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우효광은 추자현을 도와 아침밥을 만들면서 “연애할 때 생각난다”며 “그땐 참 달달했는데”라고 말했다.

이에 추자현은 “지금은 안 달달하냐”고 물었고, 우효광은 “지금도 달달하니까 연애할 때가 생각난다. 결혼하고도 연애하는 거 같다”며 “결혼하자. 또 하자”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이후 우효광은 첫 키스 추억까지 떠올렸다. 이에 추자현은 “기억 안 난다. 술 많이 마셔서”라고 털어놨고, 우효광은 “언제 술 마셨냐. 첫 키스는 드라마에서 했다”고 말했다.

첫키스를 회상하던 우효광은 “내 기억에는 우리 첫 키스할 때 당신이 먼저 한 거 같다”고 말했고, 추자현은 “당신이 먼저 했다”고 맞섰다. 두 사람은 드라마 속 첫 키스와 실제 첫 키스를 따로 생각했던 것. 

추자현은 “사석에서는 내가 먼저 했다. 근데 필름이 끊겨서 기억이 안 난다”고 고백했다. 또 우효광은 “첫 키스 때 당신이 주도적이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한편, 추자현과 우효광은 임신소식을 알고 매우 기뻐하며 눈물을 흘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