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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檢, “이서원, 동료 女연예인 ‘성추행·흉기협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 재판 넘겨져…이서원 측 “머리 숙여 사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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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검찰이 동료 연예인을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연기자 이서원(21)씨를 재판에 넘겼다. 

서울동부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부장검사 박은정)는 전날 이서원씨를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이서원씨는 지난 4월 동료 연예인인 A씨를 성추행하고 흉기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2일 서울 광진경찰서는 이서원씨의 강제추행 및 특수협박 혐의가 상당하다고 보고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경찰은 이서원씨가 술을 마시다가 A씨에게 신체 접촉을 시도했으며, 이를 거부당한 뒤에 흉기를 손에 든 것으로 조사했다. 경찰은 112신고를 받아 현장에서 만취 상태이던 이서원씨를 붙잡았다. 

이서원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檢, “이서원, 동료 女연예인 ‘성추행·흉기협박’ 혐의로 불구속 기소” 재판 넘겨져…이서원 측 “머리 숙여 사죄한다” / 톱스타뉴스HD포토뱅크

이서원씨는 지난달 24일 검찰 소환 조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취재진을 상대로 피해자에게 사과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피해자를) 만나 뵐 수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싶다"라고 했다.

사건이 불거진 이후 이서원씨의 소속사인 블러썸엔터테인먼트도 "불미스러운 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죄한다"라고 했다.

이서원씨는 2015년 방송사 JTBC 드라마 '송곳'으로 본격적으로 연기자 생활을 시작, 이후 드라마 '병원선'(2017) '막판 로맨스'(2017) 등에 출연했다. 

그는 이번 사건으로 KBS 2TV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와 현재 방송 중인 tvN 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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