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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이종석-박형준, 홍준표 북미 정상회담 ‘한바탕 사기 쇼’ 발언에 설왕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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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썰전’ 출연자들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북미 정상회담 취소와 관련해 ‘한바탕 사기 쇼’라고 발언했던 사실에 입을 모았다. 

31일 JTBC ‘썰전’에서는 지난주 방송 당일 취소됐던 북미정상회담이 재추진되며 급변하게 된 한반도 정세에 대해 분석했다.

이종석 전 통일부 장관은 “지방선거는 황소개구리고 비핵화의 국면은 황소입니다”라며 “황소개구리가 황소를 잡아먹겠다고 하는 거나 마찬지예요”라고 지난 상황을 적절하게 비유했다. 

이에 박형준 교수는 “자유한국당이 내는 메시지 가운데 지적해야하는 문제를 야당이 지적한 것들도 많아요”라며 반박하자 유시민은 곧이어 이유를 물었다.

박형준 교수는 “예를 들어 북한을 역지사지하는 것 까지는 좋은데 북의 의도대로 움직이는 것이 국면을 성공시키는 것은 아니다”라며 “북한이 언제든지 태도가 돌변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문제의식을 가지고 이 문제를 걱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JTBC ‘썰전’ 방송 캡처

한편 홍 대표는 지난 25일 오후 경기 수원에 방문해 ‘경기 현장 선거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난 6개월 동안 김정은의 한바탕 사기 쇼에 대한민국 대통령과 미국 대통령이 놀아났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바탕의 남북 평화 쇼는 끝났다"며 "이제 우리가 해야 할 것은 민생”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썰전’은 성역과 금기 없는 다양한 시선을 가진 각계각층의 입담가들의 하이퀄리티 뉴스 털기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이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을 한 층 업그레이드시켜주는 리뷰 토크쇼.

JTBC‘썰전’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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