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배우 박선영의 달달한 러브스토리가 재조명됐다.
지난 3월 KBS 2TV ‘해피투게더3’(이하 ‘해투3’)에는 박선영이 출연해 외교관 남편과 연애 스토리를 공개했다.
결혼 9년차인 박선영은 2010년 결혼 당시 남편이 외교관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며 뜨거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에 대해 박선영은 “떨어져서 지내다 보니 애틋할 수 밖에 없다”면서 러브 스토리에 시동을 걸었다.
이어 “연애 당시 남편이 이라크 파견근무 중이었는데 실제로 전쟁을 시작해서 굉장히 위험할 때였다. 가끔 위성전화로 어렵게 통화를 하면 건너편으로 폭탄소리가 들리더라. 뉴스에서 폭탄 터진다는 이야기만 나오면 펑펑 울었다”면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틱한 장거리 연애 비화로 좌중의 관심을 사로잡았다.
그런가 하면 박선영은 연예계 대표 잉꼬 부부 ‘최수종-하희라’도 울고 갈만큼 알콩달콩한 결혼생활로 출연진을 경악케 만들었다. 남편이 자신을 부르는 애칭이 ‘토끼’라고 밝힌 것.
이에 유재석은 “그럼 깡총깡총 뛰어가시는 거냐?”며 박선영 몰이를 시작해 주변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나 정작 박선영은 “사실 뛰어간 적이 있다”고 순순히 실토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KBS 2TV ‘해피투게더3’는 목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