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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가 어딘데??’ 지진희, 첫 방송부터 존재감 드러내…‘번복진희로 맹활약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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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거기가 어딘데??’지진희가 첫 방송부터 전무후무한 존재감을 뽐낼 예정이다.

31일 ‘거기가 어딘데??’ 측은 첫 번째 탐험지인 오만의 아라비아 사막에서 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이 목적지인 아라비아해까지 42km 구간을 오로지 도보만으로 3박 4일 안에 횡단하는 도전을 펼친다고 전했다.

이중 ‘거기가 어딘데??’를 통해 예능프로그램에 고정으로 첫 출연하는 지진희가 번복진희로 예능계에 한 획을 긋는다고 해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지진희-차태현-조세호-배정남은 출국에 앞선 탐험대 출범식에서 탐험대장을 정했다. 

탐험대장은 일정부터 시작해 루트, 휴식, 그리고 역할 배분에 이르기까지 사실상 탐험의 모든 것을 책임지는 역할이며 이에 지진희가 대원들의 적극적인 지지 속에 제 1대 탐험대장으로 선출됐다. 

KBS2 ‘거기가 어딘데??’ 방송 캡처
KBS2 ‘거기가 어딘데??’ 방송 캡처

특히 지진희는 “나는 결정은 빨라. 잘된 결정이든 안 된 결정이든 그냥 해”라고 빠른 판단력을 어필해 대원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그도 잠시 지진희는 “그리고 번복도 빨라”라고 덧붙여 일순간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본인의 주장대로 지진희는 시시때때로 빠른 번복을 보여주며 대원들의 배꼽을 빼놨다는 전언이다. 

지진희는 사막횡단 일정을 짜는 과정에서 “굳이 3박 4일을 안 갈수도 있다”라며 42km 구간을 2박 3일에 주파하자고 주장해 대원들의 동공지진을 유발했다. 

이에 지진희는 술렁이는 대원들을 설득시킬 요량으로 구체적인 시간 계산까지 했는데, 너무도 깔끔하게 귀결되는 3박 4일이라는 결과를 빠르게 수긍해 또 한번 폭소를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지진희는 사막 입성 전에는 “6박 7일도 가능하겠는데?”라며 의욕을 불태우다가, 건식 사우나 같은 사막의 모래바람을 한 방 맞자마자 “한 시간도 못 걷겠는데?”라고 급격한 태세 전환을 보이는 등 수시로 ‘번복진희’ 모드를 가동시켰다는 후문이다.

이에 빠른 결단력과 신속한 번복이 특기인 탐험대장 지진희가 이끄는 KBS 2TV 탐험중계방송 ‘거기가 어딘데??’는 6월 1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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