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민성 기자) 대구시장에 출마한 자유한국당 권영진 후보가 한 여성의 폭행으로 허리 등을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31일 권 후보는 낮 12시30분께 대구시 중구 반월당 동아쇼핑점 앞에서 출정식을 갖던 중 장애인단체 회원들과 충돌을 빚었다.
이날 장애인단체 회원들은 권 후보에게 장애인단체가 요구한 협약체결을 요구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한 여성이 권 후보를 강하게 밀쳐 넘어져 허리와 꼬리뼈 등을 크게 다쳤다.
이에 권 후보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3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권 후보는 이 사고로 인해 출정식 이후 예정돼 있던 일정을 모두 취소했다.
경찰은 권 후보에게 부상을 입힌 여성의 신원을 파악하고 있다.
이에 대해 권 후보 선거캠프 관계자는 “출정식 중 장애인 단체와 충돌이 있었다. 이 사고는 권 후보를 향한 명백한 테러행위이다. 권 후보가 꼬리뼈 등에 골절상을 입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31 17:1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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