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너도 인간이니?’ 김성령X유오성, 2년 만 드라마 컴백 “긴장 반 설렘 반”

(톱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김성령과 유오성이 2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했다.

31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에서 KBS ‘너도 인간이니?’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서강준, 공승연, 이준혁, 박환희, 김성령, 유오성 그리고 차영훈 PD가 참석했다.

김성령은 지난 2016년 ‘미세스 캅2’, 유오성은 지난 2016년 ‘함부로 애틋하게’이후 약 2년 만에 드라마로 컴백했다.

꽤 공백기가 있었던 그들. 먼저, 김성령은 “이번 작품이 사전제작이라 공백기가 그렇게 있었는지도 몰랐다”며 의아함을 표했다.

이어 그는 “친아들과 로봇을 둘 다 사랑하게 되는 묘한 감정선에 끌렸다. 실제로 로봇이 우리 일상 생활에 나타났을때 어떻게 생각할지 궁금해졌다”며 작품 선택의 이유를 답했다.

유오성은 “정말 많이 긴장했다. 영화 개봉할 때와는 또 다른 긴장이다. 긴장 반, 설렘 반이다. 기존에 촬영 감독과 아는 사이였다. 기본적으로 배우가 배우다운 모습은 영상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이어 “그래서…”라고 말을 흐리다가 “그냥 차영훈 감독때문에 들어왔다”며 폭탄(?) 발언을 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너도 인간이니?’는 욕망으로 가득한 인간 세상에 뛰어든 인공지능로봇 남신 Ⅲ가 누구보다 인간미 넘치는 여자 사람 강소봉을 만나 진정한 사랑과 인간다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AI 휴먼 드라마.

KBS ‘너도 인간이니?’는 오는 6월 4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