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현서 기자) 강원도가 개별공시지가를 결정 및 공시했다.
31일 강원도 측은 올해 1월 1일을 기준으로 개별공시지가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결정·공시 대상필지는 전년도(257만1000필지) 대비 2만1000필지가 늘어나 259만2000 필지에 달한다. 전국 대비 7.83% 수준이다.
강원도는 개별공시지가 변동률이 전년대비 강원도 평균 7.01% 상승(2017년도 변동률 4.89%)했으며 2018년도 전국 평균 6.28% 보다 0.73%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제주(17.51%), 부산(11.0%), 세종(9.06%), 대구(9.03%), 울산(8.542%) 등에 이어 전국에서 9번째 높은 상승률 기록한 것.
강원도는 전년 4.89%에 비해 상승폭이 대폭 증가한 7.01%상승률을 보였으며 주요 상승 시군으로는 속초시 11.20%, 양양군 10.46%, 고성군 9.40%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주요 상승원인으로는 동서고속, 동해고속도로 및 서울강릉KTX 개통에 따른 접근성 향상,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및 동해안 해안가 주변의 투자수요 증가, 동서고속화철도 및 각종 개발사업 추진 예정에 따른 기대심리 작용, 지가의 현실화를 위한 시세반영률 확대 등으로 보고 있다.
개별공시지가는종합부동산세, 재산세, 취득세 등 토지관련 국세, 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의 부과기준 자료로 활용됨은 물론, 건강보험료 산정, 기초노령연금 수급대상자 결정, 공직자 재산등록 등 약61종의 행정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다.
이번에 공시된 개별지가는 오는 31일부터 시·군청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고 강원도 홈페이지 토지정보 배너에 연동된 강원 부동산정보조회 시스템에서도 열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