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삼성전자 지분을 일부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현재 보유 중인 삼성전자 지분을 각각 1조 1천790억 원어치와 2천억 원어치 매각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예고한 대로 올해 7%의 자사주를 소각하면 삼성 금융계열사가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이 10%를 넘기게 된다.
이렇게 되면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위반 소지가 생기기 때문에 보유 주식 일부를 팔아 지분율을 10% 미만으로 유지하겠다는 것.
이와 별개로 앞으로 삼성생명의 삼성전자 주식 매각은 계속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정부가 지배구조 개편을 위해 삼성생명이 가진 삼성전자 주식을 정리하라며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삼성그룹 내부에서 이 지분을 대량으로 사들이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자본시장에서는 삼성생명이 현재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가운데 약 6%, 20조 원어치를 단계적으로 시장에 매각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31 12:45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기자의 보도 내용에 비판은 수용하며, 반론권을 보장합니다. 그러나 폭력적인 욕설이나 협박에 대해서는 합의 없는 형사 처벌을 추진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톱스타뉴스의 모든 콘텐츠(영상, 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유튜브 영상 제작을 금합니다. 발견 즉시 민형사상 제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