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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이용찬, 6연승 기록 행진…‘환상 투타조합의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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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두산이 SK에게서 승리를 따내며 3연승을 달성했다. 

두산은 지난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이용찬의 호투와 13안타를 집중한 타선의 파괴력을 앞세워 11-3으로 승리했다.

최근 3연승을 달린 두산은 시즌 34승18패를 기록해 선두를 질주했다.

이용찬은 7이닝 동안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3실점 호투로 시즌 6승째를 올렸다. 올해 7경기에서 6승 무패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또한 SK전 3연패에서도 탈출했다.

타선에서는 허경민이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김재호는 3타수 2안타 3타점, 양의지는 3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2연패를 당한 SK(30승22패)는 2위 자리를 한화(31승22패)에 내주고 3위로 내려앉았다.

SK 선발 문승원은 5이닝 8피안타 8실점으로 무너졌다. 문승원은 시즌 4패째(2승)를 당했다.

두산은 1회말 공격에서 대거 4점을 뽑았다. 허경민과 김재환의 2루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이어 양의지와 오재원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은 후 김재호의 3타점 2루타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뉴시스
뉴시스

두산은 2회 최주환의 시즌 7호 투런 홈런으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반격에 나선 SK는 5회초 최항의 시즌 1호 투런 홈런과 6회초 제이미 로맥의 솔로 홈런(시즌 18호)으로 추격에 나섰지만 두산은 6회 2점을 추가한 후 7, 8회에도 득점에 성공하며 SK의 추격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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