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목소리의 형태’에 네티즌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야마다 나오코 감독의 일본 애니메이션 ‘목소리의 형태’는 지난해 5월 개봉했다.
개봉 당시 평론가들은 “귀를 기울이면, 마음의 형태가 들린다”, “호흡을 장악하고 감각을 조율하는 솜씨가 일품”, “놀랍게도 ‘릴리 슈슈의 모든 것’에 버금간다”, “설정 만으로도 마음을 움직이는 작품이 있다”, “서툴고 어설퍼 상처를 남길지라도. 마음에게 마음이” 등의 평을 하며 평점 7.6점을 줬다.
‘목소리의 형태’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나는 네가 정말 싫었다. 너를 다시 만나기 전까진…
따분한 게 질색인 아이, 이시다 쇼야. 간디가 어떤 사람인지, 인류의 진화과정이라든지, 알게뭐람.
어느 날 쇼야의 따분함을 앗아갈 전학생이 나타났다. 니시미야 쇼코. 그 아이는 귀가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쇼야의 짓궂은 장난에도 늘, 생글생글 웃고만 있다. 짜증난다.
그의 괴롭힘에 쇼코는 결국 전학을 갔고, 이시다 쇼야는 외톨이가 되었다.
6년 후, 더 이상 이렇게 살아봐야 의미가 없음을 느낀 쇼야는 마지막으로 쇼코를 찾아간다.
처음으로 전해진 두 사람의 목소리. 두 사람의 만남이 교실을, 학교를, 그리고 쇼야의 인생, 쇼코의 인생을 바꾸기 시작한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목소리의 형태’는 누적 관객수 27만 6254명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