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형 기자) 한진그룹 회장 조양호의 아내 이명희가 ‘폭언·폭행 갑질’ 혐의로 조사에 임했다.
30일 밤 9시 경 ‘폭언·폭행 갑질’ 혐의를 받고 있는 한진그룹 조양호 회장의 아내 이명희(69) 이사장이 두 차례 경찰에 출석해 11시간 가량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
앞서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이날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업무방해 및 폭행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날 조사실에서 나온 이명희 이사장에 현장 취재진은 ‘주로 어떤 이야기를 나눴느냐’, ‘가위랑 화분을 진짜로 던졌느냐', ’가족이 다 조사받게 됐는데 심정이 어떤가‘ 등의 질문을 이어갔지만 이명희 이사장은 침묵을 유지하고 대기하던 차량에 곧바로 이동 후 조속히 귀가했다.
특히 이명희 이사장은 지난 28일에도 경찰에 소환돼 15시간 가까이 조사를 받고 귀가를 받은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31 01:19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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