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uantcast

‘라디오스타’ 샤이니(SHINee), ‘재연’ 부르며 방송 마무리…故 종현 함께한 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톱스타뉴스 김효진 기자) ‘라디오스타’에 샤이니(SHINee)가 출연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SHINee’s Back’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온유, 키, 민호, 태민은 네 번째 미니앨범 ‘Odd’ 수록곡 ‘재연 (An Encore)’을 부르며 방송을 마무리했다.

샤이니(SHINee)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샤이니(SHINee) /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지난 2015년 5월 발매된 ‘재연’은 故 종현의 목소리가 함께했던 곡.

‘재연’의 가사는 다음과 같다.

물감이 번져 가는 듯 하루씩 또렷해져

거꾸로 시간이 흐른 듯 오히려 선명해져

기억의 강을 건너면 잊을 수 있을 거란 헛된 믿음도 헛된 희망도 이젠 버렸어

침묵의 메아리 그 속에 잠긴 메마른 두 입술 그 안에 담긴

길었던 이야기만큼 허무했던 우리의 안녕

익숙함이 준 당연함 속에 우리 사랑은 야윈 달처럼 희미해져

진심이 아닌 모진 독설로 그리 서로를 아프게 했던 시절

자욱이 쌓인 무관심 속에 우리 사랑은 시든 꽃처럼 초라해져

얼마나 소중한 줄 모르고 쓸쓸히 바래진 너와 나의 계절

세월은 무섭게 흘러 모두 변해가지만 변하지 않는 단 한 가지만 분명해져 가

어설픈 방랑과 낯설은 여정 오랜 표류 끝에 그 길의 끝에

마지막 숨을 내쉬는 내 결론은 오직 한 사람

익숙함이 준 당연함 속에 우리 사랑은 야윈 달처럼 희미해져

진심이 아닌 모진 독설로 그리 서로를 아프게 했던 시절

자욱이 쌓인 무관심 속에 우리 사랑은 시든 꽃처럼 초라해져

얼마나 소중한 줄 모르고 쓸쓸히 바래진 너와 나의 계절

그래 아직도 난 꿈을 꿔 짙은 어둠이 걷힌 후엔

아침 햇살 위로 빛나던 그날의 너와 나 재연될 거야

되물어 봐도 늘 같은 해답 길을 잃어버린 듯 여전히 널 찾아 헤매

태어난 순간 혹 세상이 시작된 날부터

정해진 운명처럼 되돌려보자 다 제자리로

우리 더는 정답 아닌 길로 가지 말자

다시 막이 오르는 무대처럼 눈물 났던 영화의 속편처럼 결국 이뤄지는 두 주인공처럼

종현은 지난해 12월 18일 28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샤이니는 지난 28일 타이틀곡 ‘데리러 가’가 포함된 정규 6집 첫 번째 앨범 ‘The Story of Light’를 발매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두에게 알리고 싶은 뉴스라면 ?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버튼을 눌러주세요.
추천을 많이 받은 기사는 ‘독자 추천 뉴스’에 노출됩니다.

'예능셀럽'부문 투표
240201_광고보고투표권

기사 추천 기사를 추천하면 투표권을 받을 수 있습니다.
If you recommend an article, you can get a voting ticket.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모바일 모드로 보기 Go to the Mobile page.

이 기사를 후원해 주세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관련기사

해외토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