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프로야구 KT위즈-삼성라이온즈전에서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30일(오늘)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는 KT와 삼성의 경기가 펼쳐졌다.
3회초 2사 2루 상황, KT의 공격에서 박경수가 보니야의 타구를 맞은 것이 사건의 발단이 됐다.
보니야가 던진 강속구는 박경수의 등을 그대로 강타했고 박경수는 타구에 맞자마자 헬멧을 벗으며 마운드를 향해 걸어나갔다.
박경수는 보니야를 향해 욕설과 함께 강력하게 항의했고 이에 보니야 또한 맞대응하며 상황이 심각하게 흘러갔다.
이에 양팀 선수들이 모두 그라운드에 나와 벤치클리어링이 일어난 것. 선수들은 박경수와 보니야를 진정시켰으며 곧이어 경기가 속개됐다.
다행히 더이상의 충돌은 일어나지 않았지만 경기 분위기는 한층 험악해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박경수 좀 오바하지 않았나”, “고의는 아니였던것 같지만 충분히 욱할만 했음”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30 20:02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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