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장영권 기자) 여야 5당 지도부는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이 시작되는 31일 0시부터 대대적인 선거지원에 나선다.
이번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기간은 이날부터 선거일 전날인 다음달 12일 오후 11시59분까지다.
30일 오후 7시 기준 각 당 지도부의 31일 일정을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오전 9시30분 류경기 서울 중랑구청장 후보 출정식 참석으로 지원 일정을 시작한다. 오전 10시부터는 중랑구 신내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하고 오후 1시 인천 동구 괭이부리마을 쪽방촌 작업장을 찾을 예정이다.
추 대표는 오후 4시에 경기 수원 화성행궁으로 이동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 염태영 수원시장 후보의 유세를 돕는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오전 중에는 국회와 청와대 등에서 일정을 소화한 뒤 오후 7시 문대림 제주도지사 후보 출정식에 참석한다.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되는 바른미래당은 영남과 호남을 고루 지원한다.
박주선 공동대표는 31일 0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당 공식 선거운동 출정식을 갖고 0시40분에는 영등포경찰서 중앙지구대를 방문한다.
이어 오전 10시30분 광주 동구 출정식에 참석해 후보자 전원을 응원한다. 오후 1시30분에는 김영우 동구청장 후보, 동구 2선거구 후보자와 함께 유세차량에 탑승할 예정이다.
오후 3시에는 광주시의회에서 열리는 김동철 원내대표와 바른미래당 광주시장과 전남지사 후보 합동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오후 4시부터는 김영우 동구청장 후보와 동구 1선거구 일대를 순회한다. 오후 5시부터는 전덕영 광주시장 후보도 합류해 동구 전 지역에서 합동 유세를 벌인다.
박 공동대표가 호남을 맡는다면 유승민 공동대표는 영남지역을 소화한다.
유 공동대표는 오전 7시에 대구 반월당역 거리인사를 시작으로 오전 10시에는 김형기 대구시장 후보 출정식에 참석할 계획이다. 오후 2시에는 경북대학교를 찾아 학생들과의 토론을 벌이고 포항으로 이동해 오후 5시부터는 포항시민들에게 거리인사를 한다.
민주평화당은 A팀, B팀으로 나누어 민심텃밭인 호남을 중심으로 활동에 나선다. 소속 의원들의 지역구가 호남인만큼 자신의 지역구를 중심으로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김경진 상임선대위원장은 오전 7시 광주 북구청 앞 유세에 참여하고 오전 10시에는 김성환 광주 동구청장 후보 출정식에 참석한다. 오후 2시에는 광주 서구 양동시장에서 진행되는 평화당 민생평화유세단의 광주 합동유세에 합류한다.
장병완 원내대표는 오전 7시 광주 남구 백운광장에서 유권자들에게 출근인사를 한 뒤 오전 10시 김성환 동구청장 후보 출정식, 오후 2시 당 유세단 합동유세에 참여한다.
조배숙 대표는 전북 익산에서 지원활동을 시작한다. 오전 7시 익산 전자랜드 사거리에서 합동유세를 벌인뒤 광주로 이동해 오후 2시 광주 합동유세에 참여한다. 이후 다시 전주로 이동, 오후 5시부터 정동영 의원과 함께 전북대학교에서 평화당 전북지역 후보 합동 출정식에 참석한다. 오후 6시30분에는 다시 익산으로 이동해 모현동 국민은행 사거리에서 합동유세를 진행한다.
박지원 의원은 오후 4시 목포역 광장 유세와 오후 7시 목포 평화광장 합동유세를, 천정배 의원은 오후 2시 당 유세단 합동유세 후 오후 4시 목포역 광장 유세에 합류한다.
정의당의 경우 선거운동이 31일 0시부터 시작됨에 따라 새벽 일정부터 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정미 대표는 31일 오전 1시30분 김종민 서울시장 후보의 일정을 동행한다. 서울 지하철 9호선 안전시설 점검 및 노동자 간담회 일정이다.
이 대표는 이후 인천으로 이동해 오전 11시 인천 남동구 신세계백화점 인근에서 정의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출정식 및 시민만남 투어를 벌인다. 오후 1시에는 문영미 인천 남구청장 후보를 지원한다.
노회찬 원내대표는 오후 5시30분 부산 경성대역 인근에서 출마자들의 선거 유세를 지원한다. 오후 7시에는 현정길 부산 남구청장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을 계획이다.
심상정 의원은 오전 7시 경기 고양 화정역에서 유권자를 상대로 출근인사를 하고 오전 8시에는 이홍우 경기도지사 후보와 박수택 고양시장 후보 출정식을 진행한다. 심 의원은 오전 10시 인천 배진교 남동구청장 후보를 지원한 뒤 오전 11시에는 이 대표와 함께 당 중앙선대위 출정식 및 시민만남 투어를 소화한다.
자유한국당의 경우 홍준표 대표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천안, 부산, 울산, 구미, 수원, 서울 유세 지원 일정을 계획한 상태이나 구체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다. 김성태 원내대표의 경우 자신의 지역구인 강서구 화곡역 사거리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와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 및 정미경 수원시장 후보, 김학동 예천군수 후보와 고윤환 문경시장 후보 등을 지원한다.
각 당 서울시장 후보들은 31일 새벽시간대부터 고된 일정을 강행한다.
박원순 민주당 후보는 오전 1시10분 지하철 청소노동자를 만나고 오전 2시40분께부터는 새벽시장이 열리는 동대문 평화시장을 방문한다.
김문수 한국당 후보는 0시30분부터 동대문시장을 찾아 유권자들에게 인사할 예정이다.이후 오전 10시30분부터 활동을 재개해 서울역 광장, 중구 중앙시장, 용산구 용문시장, 홍대, 동작, 관악, 강남역 등에서 유세를 이어간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후보는 0시40분 영등포경찰서 중앙지구대를 방문해 격려한다. 이어 오전 6시30분에는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에서 안전 점검 활동을, 오전 7시40분 지하철 1호선 개봉역에서 출근인사를 진행한 뒤 구로, 금천 등을 고루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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