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양인정 기자) 술에 취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수사를 받아 온 래퍼 정상수(34)의 사건이 검찰로 넘어갔다.
30일 경기 일산동부경찰서는 준강간 혐의로 구속된 정씨를 검찰에 기소의견으로 송치했다고 밝혔다.
정상수는 지난 4월 22일 오전 고양시 일산동구 자신의 집에서 술에 취한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정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며 사건발생 3일 뒤인 같은 달 25일 일산서부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경찰조사에서 A씨는 “당시에는 술에 취해 피해사실을 인지하지 못했다가 나중에 이를 알게돼 신고했다”고 밝혔다.
정상수는 “A씨가 잠에서 깬 뒤 합의에 의해 이뤄진 성관계였다”며 준강간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정상수는 지난 2016년 Mnet ‘쇼미더머니 시즌 5’ 출신 래퍼로 이름을 알렸다.
하지만 지난해 4월 술집에서 난동을 부리다 경찰이 쏜 테이저건을 맞고 붙잡히는 등 최근 5차례나 음주·폭행 사건에 휘말렸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30 18:17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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