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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삼성화재, 전일대비 3.51% 하락…31일 삼성전자 주식 1조4391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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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뉴스 신아람 기자) 코스피 대장주 삼성전자 주가가 30일 5만원 밑으로 떨어졌다.  

삼성전자는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보다 1800원(3.51%) 하락한 4만9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28일부터 3거래일째 내리막길을 걸었다. 

이는 삼성그룹의 금융계열사 2곳이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 위반 리스크를 사전에 해소하기 위해 삼성전자의 주식 1조4391억원어치를 오는 31일 장내에서 시간외 대량매매(블록딜)를 하기로 결정했기 때문이다. 

삼성생명
삼성생명 증권정보/ 네이버

삼성생명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1조1791억원어치의 삼성전자 2298만주를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장 마감 후 공시했다. 블록딜이 성사되면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지분율은 7.92%로 줄어든다. 

삼성화재도 같은 날 이사회에서  2060억원 규모의 402만주를 판다고 공시했다. 이렇게 되면 매각 전 1.45%이던 지분율은 1.38%로 감소하게 된다. 

업계에서는 삼성물산이 삼성생명 보유의 삼성전자 주식을 일부 인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해왔다. 하지만 예상과 달리 삼성생명이 장내에서 블록딜로 처분하기로 결정하자 주가가 하락 압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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