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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콩고 ‘에볼라바이러스 비상’ 7월까지 환자 최대 300명 이를 것” 경고…치료제 없고 ‘사망률 최대 90%’ 중증 감염병

  • 장영권 기자
  • 승인 2018.05.30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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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권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30일 아프리카 콩고에서 오는 7월까지 에볼라환자가 최대 300명에 이를 것이라 경고하면서 에볼라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고 있다. 

아직까지 국내에서 에볼라환자가 발생했다는 보고는 없지만 해외여행객 등을 통해 옮길 가능성이 있는 감염병 질환이란 점에서 주의가 요구된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에볼라바이러스병은 지난 1976년부터 2012년까지 가봉, 콩고, 코트디브아르, 수단, 우간다 등 아프리카 지역에서 간헐적으로 발생했으며 2014년에는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대규모로 유행하기도 했다.

WHO, “콩고 ‘에볼라바이러스 비상’ 7월까지 환자 최대 300명 이를 것” 경고…치료제 없고 ‘사망률 최대 90%’ 중증 감염병 / wikipedia
WHO, “콩고 ‘에볼라바이러스 비상’ 7월까지 환자 최대 300명 이를 것” 경고…치료제 없고 ‘사망률 최대 90%’ 중증 감염병 / wikipedia

아프리카 풍토병으로 알려진 에볼라는 초발환자가 숙주로부터 바이러스를 옮겨 퍼뜨리는 것으로 추정되는데 원인숙주로는 과일박쥐, 설치류, 유인원 등이 꼽힌다. 

에볼라는 환자의 혈액 또는 체액 등이 피부상처 또는 점막을 통해 침투하거나 환자의 성접촉에 따른 정액을 통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출혈열로 최소 2일, 최대 21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현된다. 

에볼라에 감염되면 고열, 전신 쇠약감, 근육통, 두통, 인후통 등의 비전형적인 증상 이후에 오심, 구토, 설사, 발진이 동반되고 따로 체내외 출혈이 나타난다.  

특히 감염시 사망률이 25~90%로 이른다는 점에서 사전예방 및 행동수칙을 따라줄 것을 보건당국은 당부하고 있다.

<에볼라바이러스 예방 및 행동수칙>
◇ 일반적인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개인위생(손 씻기 등) 수칙 준수
-오염된 손으로 눈, 코, 입 등 점막 부위 접촉 삼가
-보건인력 환자 관리시 상황(치료, 간호, 이송, 사체처리 등)에 적절한 개인보호구 착용 및 관리조치 수행 

◇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지역 여행시 주의사항
-여행전,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지역 확인 
-아프리카 등 유행지역에서 박쥐나 영장류(원숭이, 오랑우탄, 침팬지, 고릴라 등)와 접촉금지
-에볼라바이러스병 (의심)환자와의 접촉 금지

◇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지역 여행후 주의사항
-귀국후 21일간 발열 및 기타 관련 증상이 있을시, 1339 또는 보건소로 먼저 신고 
-귀국시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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