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라미란이 ‘초록여행 셀럽 릴레이 여행지원 2호’ 행사에 참여했다.
30일 초록여행 측은 지난 28일,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강남구 논현동)에서 열린 ‘초록여행 셀럽 릴레이 여행지원 2호’ 행사에 라미란이 함께했다고 밝혔다.
‘초록여행 셀럽 릴레이 여행지원’은 사회 저명인사와 함께 장애인여행의 중요성을 알려내기 위한 캠페인이다.
이 날 행사는 초록여행 사업안내, 배우인사, 인터뷰, 기념액자 및 판넬 전달, 자수 뱃지 증정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초록여행을 통해 보다 많은 장애인가족의 여행이 이루어지길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기념액자에 서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평소 라미란은 장애인들의 문화향유권 및 비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에 관심이 많아 ‘2014 제15회 장애인영화제’ 홍보대사로 활동하는가 하면, 영화 ‘보통사람’에서 청각장애인 아내 연기로 호평을 받았다.
그는 자신의 참여로 장애인여행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진희경 씨에 이어 두 번째 주자로 바톤을 이어 받았다.
이날 라미란은 “이동 불편과 편의시설 부족으로 여전히 많은 장애인들이 선뜻 여행길에 오르지 못하는 삶을 살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초록여행과 셀럽 릴레이를 통해 장애인 가족도 제약 없이 편안한 여행 할 수 있길 기대한다”면서 “우리 모두가 한 걸음 한 걸음 내 딛는 걸음에 장애인이 여행하기 좋은 세상으로 바뀌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라미란은 다음 3호 릴레이 주자로 우리가 만난 기적의 씬스틸러 배우 고창석을 지목했다.
매년 9,000명의 장애인가족 여행을 지원하고 있는 초록여행은 장애인여행의 취지에 동감하는 많은 셀럽들의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