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한수지 기자) 2018년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가 어느정도의 효과를 보일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학교폭력 실태조사 홈페이지에서는 각 지역 교육청별로 설문참여가 진행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진행된 학교폭력 실태조사 기간은 오는 31일(목) 오후 6시 마감된다.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학교폭력 피해·가해·목격사실에 관한 솔직한 응답을 바탕으로 학교폭력 없는 행복하고 안전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홈페이지에 따르면 응답 내용으로 인한 불이익은 전혀 없으며 비밀은 철저히 보장된다.
교육부는 지난해 7월 10일 2017년 3월 20일부터 6주간 전국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441만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7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에 따르면 419만명(94.9%)이 온라인 설문 등을 통해 참여한 이 조사에서 학교폭력 피해를 입었다고 응답한 학생은 0.9%인 3만7,000여명으로 전년에 비해 2,000명 가량 감소했다.
그러나 이후 계속되는 학교폭력 사건들로 그 신뢰성을 잃은 바 있다. 이번 학교폭력 실태조사는 어느정도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