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이나연 기자) 홍준표가 디루킹 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 축소·은폐 의혹을 맹비난했다.
29일 오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은 중앙지검장이 망치고 있고 경찰은 서울청장과 울산청장이 망치고 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이기붕의 자유당 시절에도 이렇게까지 타락하지 않았는데 아예 대놓고 은폐·조작하고 정권의 충견으로 추락했다”라고 검찰과 경찰을 강하게 비판했다.
뿐만아니라 홍 대표는 “검경에서 정의와 형평이라는 말은 사라진 지 오래고 오로지 은폐·조작·맹종만 남았다”라며 “어이없는 나라가 되고 있다”라고 일갈했다.
홍준표는 또한 “검경에는 강철중 같은 뜻있는 의인이 없는가”라며 “한탄으로 시작하는 하루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3월에도 그는 김기현 울산시장 후보 관련 수사를 두고 경찰과 거친 설전을 주고받은 바 있다.
<저작권자 © 톱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18/05/29 14:18 송고  |  reporter@topstar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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